전체

강릉 웨이팅 맛집 엄지네포장마차 n년만의 재방문 내돈내산 솔직후기

온기._. 2025. 5. 26. 06:10

 

<영업시간>
홀식사 → 매일 11:00-22:00
포장 → 매일 11:00-23: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강릉 웨이팅 맛집 엄지네포장마차
그사이 점포가 늘어서 원래 있던 본점 옆으로
1호점과 2호점까지 생겼더라..!

우린 본점으로 향했다가
식사할꺼냐고 물어보셔서
그렇다고 하니
1호점으로 가라고 안내해주셨다.

어짜피 전부 똑같게 만들어서 팔겠지 싶어서
1호점으로 갔다!
다 같은 가게이니
본점→1호점→2호점 순으로 채우는 듯 싶었다.

 


엄지네포장마차 오면 꼭 먹어야하는
꼬막무침비빔밥
여기에 저번에 먹지 못한
육사시미까지 주문했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기대가 되었다 🥹



매장은 매우 널찍했고,
다른 가게 브레이크타임 시간 즈음에 도착했는데도
손님이 계속 들어왔다.

웨이팅 없이 먹으려면
밥 먹기 애매한 시간대에 오셔요ㅎ

 


기본으로 나오는 따뜻한 미역국
막 되게 뜨겁게 나오진 않고
딱 미지근보단 조금 따뜻했던 정도..!

명태인지 무언가가 건더기로 들어있었는데
잘 모르겠더라고?
명태를 말린 황태인가?
암튼 간도 되고
차가운 음식이랑 먹기에 좋았어서
계속 떠먹게 되었다.



밑반찬은 이렇게 여덟 가지 나왔다.
계절마다 바뀌는 것 같던데
개인적으론 그렇게 손길이 가진 않았다.
메인음식이 훨배 맛있어,,
 
 

 
우리가 주문한
꼬막무침비빔밥 (₩37,000)
육사시미 (₩30,000)
 
 

 
밥부터 먼저 먹고
그다음 꼬막무침을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꼬막무침부터 먹으면 짜다며,,(?)
 
 

 
파와 고추가 가득 들어있어서
상큼함과 매콤함,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주었다.
개인적으론 좀 많다고 느껴졌는데
그래서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이건 사바사일 듯!
 
 

 
육사시미는 큰 접시에 절반 펼쳐서 나오고
배와 고추,편마늘이 함께 나온다.
 
소스는
초장st의 빨간 양념장과
다진마늘+기름 조합의 기름장
이렇게 총 2종
 
 


육사시미 때깔 쩐다ㄷㄷ
보정 1도 안한 사진!!
질기거나 힘줄 전혀 안느껴지고
세상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는다.
대존맛
 
 

 
마지막 이 세 장은
무려 2018년 여름,
코로나 전에
엄지네 본점 방문했을 때의 사진이다ㅋㅋㅋㅋ
나오는 반찬도 사뭇 다르고
그땐 밥보다 꼬막무침이 조금더 많았던 느낌?
밥과 꼬막무침의 비율로 따지면
지금은 밥이 좀더 많은 것 같았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첫 한 입이 정말 황홀해서
역시나 또 웨이팅을 하더라도 먹고 싶었던 맛이었다.
다음에 또 강릉 와도 들릴 곳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