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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1 연극 바닷마을다이어리 부산 공연 관극후기ㅣ소향씨어터 L열 시야ㅣ박하선,임수향,류이재,유나

by ㅉㄷ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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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과 영화가 원작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거의 뮤지컬만 봐왔던 나지만
좋은 기회로 초대권이 생겨 보게 되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
 
 

 

 

 
나는 센텀 KNN 뒷편으로 갔어서
가는 길에 이렇게 플랜카드도 보았고~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뒷편(?)으로 들어갔다.
피노키오 동상 있는 쪽!
여기 에스컬레이터는
운영하는 걸 본 적이 없다,,,
 
 

 
들어와서
정면에는 화장실 가는 깊은 통로가 있고,
왼편으로 들어오면 매표소가 있다.
예매자 이름 앞글자 초성으로
줄서서 티켓 수령하면 된다.
 
나는 기획사 예매 라인에서
이름이랑 전화번호 뒷자리 말하고
신분증 보여주고 티켓을 받았다.
 
여기 물품보관도 가능하니 참고!!
 
 

 
2025년 5월 11일 일요일 공연 기준
캐스팅 보드!
출연하는 배우들 과반수 이상이 매체배우라
낯익었고,
여성서사의 연극이라
대부분의 관객들이 3040이상 여성들이었다.
 
 

 
나는 L열을 받았다.
초대권 티켓이라니,,
이런 걸 누가 받나 했더니
이런 날도 다 있네🥹
 
 

 
본격 포토존은
포스터 크게 확대해놓은 듯한
넓은 곳!
 
 

 
내가 관극한 날은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부산 공연의
막공이었다.
2층도 있던데 시야가 좋았을지 궁금,,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왼블 통로석 시야!
I열까지가 고도 앞이었고,
J열부터가 고도 뒤!
나는 L열이라 고도 뒤 세번째 열이었다.
 
통로석이라 사이드블럭이래도
시야방해가 없었고
무대가 전체적으로 한눈에 보여 좋았다!!
물론 고도 뒤라
배우들 얼굴이 잘 보이거나 하진 않았다.
무대를 깊게 쓰기도 했고,,
 
그래도 극 특성상 왼쪽에 매화나무와 부엌이 있어서
배우들이 여기로 많이 오기 때문에
사이드 좌석을 예매할거라면
바닷마을 다이어리 기준 오블보다는 왼블 자리 추천!
 
 

 
전반적인 이야기는
일본 원작이라 그런가
장례식 문화며 연애문화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다고 느껴졌다.
 
또한 출연진도 유명한 매체배우들로
이미 배우 본체의 얼굴과 이름이 알려져있으니
일본 이름과는 다소 거리가 멀게 느껴져
잘 몰입이 안되기도 했다.
 
하지만 인터미션 없이 두 시간 가량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어느순간 몰입하고 있는 내 모습 발견,,ㅎ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이 네 자매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도 새록새록 들고!
배우들 연기력이 다한 연극!!
 
 

 
첫째 딸, 사치 역의 배우 박하선
 
며느라기에서 인상 깊게 보았던 박하선의 연기.
실제로 보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목소리가 낮아서 놀랐다.
역할 특성상 그런건진 몰라도..
속이 터지는 연애를 하는 모습에,,
본인이 싫어하던 아빠의 모습을 닮은 것에
진짜 연기 잘한다 느껴졌다.
 
 

 
둘째 딸, 요시노 역의 배우 임수향
 
예,, 자리가 멀고 눈이 별로 안좋아서
임수향인 줄 모르고 내내 봤다는;;
 
거침없고 사랑이 많은 역할이라
내가 알던 임수향의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못 알아볼 정도로 잘하더라,,
몸개그(?)도 잘하고 배우는 배우구나 싶었던!
 
 

 

셋째 딸, 치카 역의 배우 류이재
 
예,, 네 자매 중 유일하게 몰랐던 배우인데
네 자매 중에서 가장 현실감 있는 연기로 놀랐다!
실제로 있는 사람 같았던(?)
역할을 집어삼켰던데;;;
 
큰언니와 작은언니 사이를 중재하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이라
발랄하면서 귀엽게 느껴졌다.
매체에서도 보고 싶어요,,
기억해 두겠어 당신
 
 

 
넷째 딸이자 세 자매의 이복동생,
스즈 역의 배우 유나
 
유나 연기 잘하는 건 타 드라마에서도
감탄하면서 봤기 때문에,,
정말 기대가 됐는데 역시나!
이 공감 안되는 일본 이야기에
유일하게 울컥해서 눈물 찔끔했던데는
 다 유나 때문(?)
 
 

 
미야코 외 多 역의 배우 김정영
 
이 배우도 진짜 여기저기 많이 나오고
유명한데
막상 이름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
 
스즈 엄마 역할부터 세 자매 엄마,
잔멸치 요리 식당 아주머니 역할까지
다양한 아주머니 및 어머니 역할로 나오는데
멀리서 봐서 그런지 정말 다 다른 인물로 느껴짐(?)
발음도 정말 좋고
연기도 자연스럽고 정말 실제 인물들 같았어요,,,
 
 

 
시이나 외 多 역의 배우 이강욱
 
당신도 내가 어디서 본 것 같다 했는데
드라마 커넥션이었구나!!!!
매체보다는 연극을 더 활발히 하는 것 같은데
확실히 잘하더라고...
 
이런저런 역할 돌아가면서 하느라고
정신없이 바빠보였는데
감초역할하다가 진지한 연기 하다가
감정 전환이 잘 되어서 신기했던,,!
 
 

 
후타 역의 배우 이윤서
 
유나와 마찬가지로 어린 배우가 또 나오는데
스즈와 후타가 또래의 딱 그 감성과 연기라
잘 어울린다 느껴졌다.
그치만 유나의 뛰어난 연기와 딕션에 비해
아무래도 좀 비교가 되긴 했고,,
아쉽기도 했으나
내가 저 나이라면 훨씬 못했을테니ㅋㅋ
걍 귀여운 느낌으로 보기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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