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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일상

by 온기._.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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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에 봤던 킹키
12월 초까지 여운에서 빠져나오질 못했다.
랜옵롤, 연애의 흑역사 넘버만 알고 갔는데
스텝원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아°°°

 


나랑 비슷한 시기에
킹키 자첫한 친구 후기
개웃김ㅋㅋㅋㅋ

 


브라질 넘 비싸서
페루로 이민갔다
루마니아로 또 떠날까…

 


잠들기 전, 그날 하루 뉴스 보는 루틴이
후회되었던 건 또 처음이었던
비상계엄…


지금이야 12.3 내란사태라고 불리지만
계엄해제될 때까지
두려움에 차마 잠들지 못했다,,

살다살다 계엄군을 다 보고 말이야,,,
 


나라는 우릴 지켜주지 않지만
우리는 이 나라를 지켜야하기에.

 


포레스트 검프 재개봉했길래 봤다.

톰 행크스가 젊어서 새삼 놀랐다
당연히 이 사람도 젊은 시절이 있었을텐데(?)
오토라는 남자에서
세상 고약하게 나왔는데 ;;


 


평범한 일상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
드라마나 유튜브 대신
뉴스만 보는 날이 오다니,,
내 알고리즘 돌려내(?)
 


친구도 만났다.
우리가 함께 좋아하는 유튜버
책 사인회가 있어서!


솥밥집 가서
든든하게 밥도 먹어주고

 


왜이렇게 떨렸나 몰라,,( •︠ˍ•︡ )


나진짜 면접 볼 때도 이래 안떨었는데
영상으로만 보던 유튜버들이
너무 가까이 실존하고 있어서(?)
내 두 눈으로 보면서도
믿어지지 않았다.

 


솔휘수와 함께 셀카도 찍고,,,

나는 크롭함ㅎㅅㅎ
깔롱이도 보았던 소중한 시간
⇝♥
언니들 완전 프로 아이돌이잔아.ᐟ.ᐟ.ᐟ.ᐟ.ᐟ.ᐟ

 


저녁으론
소프트크랩커리 먹고 싶어서
어밤부.
팟타이는 무난하니 달달했고
쌀국수는 내 입맛엔 안맞았다.

 


티스토리에 뼈를 묻어야지ㅎ


겨울맞이 딸샌🍓
요거트크림이 아주 맛도리였다!


마시멜로우쿠키
유명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팔길래 같이 샀다.
생각보다 내 취향이라 놀랐던ㅎ
그치만 많이 단 편이라
한 번에 두 조각밖에 못먹겠더라,,,

 


영화 대가족도 보았다.
처음 제목이 등장할 때
BIG FAMILY가 아니라 About family로 나오길래
오잉스러웠는데
제대로 본 게 맞았다 ㅎ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 놀랐지만
마냥 코미디가 아니라서 좋았다!

 


살다살다 종이신문 찾으러
삼만리 떠났다가(아님)
결국엔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나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는거지,,,



한겨레에서 온 메세지까지
감동🥹
민주주의 만세 🇰🇷

 


잊지 못할 241214
204표로 탄핵 가결 나오고 나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탄핵가결푸드로
돼지국밥(사실은 수백인)
때려줬다.
추운 날씨에 얼었던 몸을 녹여주기에
아주 딱이었다.

 



간만에 해본 이런 테스트ㅋㅋ

 


영화 서브스턴스 또한 보았다.
정말 충격적이고 기과했던,,
그럼에도 동시에 안타까웠던,,


영화 무파사, 라이온킹도 보았다.
무파사-심바-키아라 순인데
키아라 입장에서 듣는
할아버지 무파사 이야기!

타카가 스카였다니
타카 눈에 상처났을 때
비로소 알아차린 나🤦

 


노래가 정말 좋아서
사운드트랙 반복재생중〰️


밤마다 장보러도 갔다.


방어회 25만원어치 절반!!
맛있는 매운탕까지 먹어주니
정말 겨울이 온 게 실감이 나는(?)
겨울 좋아🥹


다같이 카페도 갔다.
케이크에, 커피까지
다 평타 이상은 하는데 대형카페라
어른들 모시고 가기 좋았다.
만족스러워〰️


그러고 다시 넘어와서는
집회 참석했다.


ㄹㅇ기사만 보다
직접 거리에 나와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모여있으면 소속감이 느껴져서
의지도 되고 좋다.
물론 추워서
생각이 좀 단순화되기도 함(?)


부산에서의 집회는
보통 두 시간정도 하는데
나는 일정이 있어 한 시간만 함께 했다.
한 시간 하고 행진한다기에
살짝 빠져나옴..!

나와서
포장마차에서 오뎅국물에 떡 조져주니
속이 뜨끈하니 풀리더라
이거지예〰️



원래의 목적은 이것!
마 내가 거진 두 달 전에 예매했는데
ㅅㅂ나라꼴 때문에
파면집회 갔다가 관극하러 가다니,,


또다른 날은 한강 작가님의
다른 책이 읽고 싶어서
빌려온 여수의 사랑
카페 가서 읽었다.

역시 할리스 케이크는 참,,
꾸준하게 맛이 없는 듯( •︠ˍ•︡ )


그러고 다시 서면 넘어가서
더 폴 언택트톡 봤다.
재상영이라 궁금했고,
해설이 있어야하는 영화 같았다.

역시,, 듣고 나니 이해가 더욱 잘 되고
다시금 내용을 복기하게 되어서
기억에 잘 남을 뿐더러
생각이 풍부해져서 좋았다.


이번에 새로 나온 설빙 메뉴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초코쉘이던데
걍 맥날 사라진 초코콘 그 초코 맛에
요맘때 아이스크림 두 스쿱이었다.
거진 치킨값이라
좀 많이 놀라웠음,,


남태령 투쟁
내내 기사로 접하기만 했는데
정말 인류애 눈물난다,,, 🥹


이벤트 당첨되어서
인증까지 남겼다!
빵빵뽀🤍


주말내내 돌아다녔더니
몸 상태 급 안좋아져서
병원에 왔다.
평일인데도 한 시간 반 기다리다니,,
책 들고 갔기에 좀 읽다가
머리가 어질해서 걍 눈감고 기다렸다.


내내 요양하다
친구들 만나서 사진도 찍고


돼지파티도 했다ㅋㅋㅋ


이번달, 올해가 끝나기 전에
영화 허얼빈도 보고
집회도 한 번 더 나가야지
봄이 오는 그 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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