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16:00-
체크아웃 -12:00
여행 마지막 날,
중앙시장 근처 숙소 찾다 발견한
브라운도트호텔 강릉역점
근처에 편의점도 있고,
중앙시장까지도 도보로 충분히 갔다올 수 있는 거리라
편리함에서 일단 마음에 들었다!
유리문으로 들어오면,
인포에서 예약자 이름 말하고 키를 받으면 된다.
셀프체크인이라며 숙박어플 상에 QR코드가 뜨던데
막상 숙소 와보니 직원분이 상주해계셔서
면대면으로 체크인할 수 있었다.
인포 왼편으론
제빙기와 커피를 내려마실 수 있는 머신이 있고,
지하 카페테리아로 내려가는 계단 또한 있다.
숙박 값에 포함된 조식!
무료 조식이라
퀄리티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고
참고만 했다!
체크아웃하고 짐을 보관할 수도 있는데,
다음날 짐 보관하려고 여쭤보니
여기에 두고 가라고 하시더라..!
짐을 두고 나갔다가
계획을 바꿔 도로 들고 나왔는데
두고 갔다오셔도 되는데 그러셨냐며
친절히 전화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여느 모텔과 마찬가지로
사람 두 명 들어가면 꽉 차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방은 2층부터 7층까지 있는데
나는 가장 저렴한 방으로 예약했기에
낮은 층으로 받았다.
뷰 신경 안쓰는 사람들이라 ㄱㅊㄱㅊ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광활한 복도가 보인다.
복도 중간쯤에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무언가 데울게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해보였다!
방에 딱 들어서면 신발장이 있고,
슬리퍼로 갈아신었다.
중문이 있고
방 안에 화장실이 같이 있는 형태라
일단 합격!!
정면에 보이는 저 하얀 의자는 정말 무겁고
옮길 때마다 의자다리에서 끼이익 하는 소리가 나서
좀 불편했다.
의자라기보다 테이블처럼 사용함ㅜㅋㅋㅋ
2층이라 정말 낮아서 바깥이 훤히 보이는데
암막커튼까지 있어서 빛이 차단되어 좋았다.
하지만 커튼이 좀 낮은 편이라
아침엔 커튼 아래로 쬐는 햇볕 때문에 깸..
물론 깰 시간이기도 했지만....(?)
방석도 두 개 있고
아이들 놀이방같이 폭신하게 되어있던데
짐 둘 곳이 없어서 거기에 올려놨더니
거의 못 앉아봤다ㅎ
옷걸이도 두 개 있어서 아우터 걸기 좋았고,
입진 않았지만 샤워가운도 있었다!
매트리스가 막 푹신하진 않았지만
이불과 베개가 폭신하고
사악 감기는 재질이었다.
각티슈와 롤빗,
드라이기와 고데기까지 있었다!
무선충전기에 콘센트도 두 개!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까지 있고
물비누가 있었다
샤워기도 무난무난~
수건은 2인 1박 기준 4개 제공된다!
체크인 할 때부터
화장실 입구 바닥에 발수건이 깔려있었다.
이건 다음날 아침일찍 조식 오픈런한 상황
너무 딱 7시 되자마자 와서
직접 끓이는 미역국은 아직 안나와있었다.
사람들이 좀더 오고 나서
곧 주방에서 미역국 꺼내두시더라..!
맨 왼쪽부터
과일은 참외
반찬은 미역줄기, 오이지, 김치
밥솥에 밥
냉장고엔
시리얼과 우유, 오렌지주스
순으로 있었다.
그외에 주방 쪽에 식빵과 토스트기,
케찹이 놓여있었고
카페테리아가 안으로 깊어서
좌석은 꽤 많았다.
이렇게 계란 구워먹을 수 있는 코너도 있어서
직접 구워먹을 수도 있다!
딱히 갯수 제한은 없어보였고,
우린 비수기 평일 중에 머물렀기에
넉넉할 것 같아서
1인 2계란 함 ㅎㅅㅎ
아무리 무료조식이라지만
반찬이 전부 저장반찬이고
갓 한 요리가 미역국과 밥뿐이라
계란후라이는 거의 필수적이라 여겨졌다.
그래도 이게 어디냐며,,,
평일에 5만원대로 저렴하게 조식까지 먹을 수 있는,
강릉역과 중앙시장 근처 숙소로
브라운도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