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 순천 여행을 위해 포기한
하데스타운 내 드림페어,,
전날까지도 이렇게 빈 자리가 많았는데
ʕ •̥ ˕ ก ʔ
눈물을 머금고 떠난(?)
여수,순천 2박3일 뚜벅이 여행!
노포 부산종합터미널에서
7시 45분에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타고
여수로 향했다.
🚌
여수에서의 첫 끼는
게장으로!!
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가는 길에
테이블링으로 원격 웨이팅 걸어놓고,
아슬아슬하게 현장 웨이팅까지 등록 완!
가게 들어가서 얼마 안기다리고
금방 자리 안내를 받았다.
1인당 35,000원짜리
게장 정식 주문했다.
양념게장은 겉절이st
간이 세고 양념이 많았다.
간장이 더 맛있어서 손이 갔음..!
셀프바에 있던 돌게장은
작고 짜서 ㅂㄹ였다.
다만 정말 친절하시고
다소 정신 없을 정도로
분주한 분위기였다,,!
기본 상차림에 있었던
게시락국?
처음엔 게 향이 나서 좋았는데
우릴수록 게 향이 옅어지고
된장 맛뿐이라 아쉬웠다.
그래도 따뜻할 때 먹으면
꽤 맛있다!
점심 맛있게 먹고
이순신광장 쪽으로 오니
인도에 길다란 줄이 있었다.
무슨 줄인고 하니
여수당 웨이팅 줄 ;;
우리도 합류해서 기다렸다.
와중에 비도 내려서
우산 쓰고 기다림,,
이 쑥 아이스크림이 찐이라며!?
먹어보니 찐 맞더라..
세상 쑥 맛이 강하다.
이거 해풍 맞은 쑥 맞어???
아이스크림답게
우유 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원유 느낌보단 물 같은 느낌이 더 강했다(?)
왜 우유얼음빙수 말고 물얼음빙수 느낌이랄까.
먹다보면 목이 좀 텁텁할 정도로
쑥 맛과 향이 진하다.
쑥 러버라면 강추함
💚
바로 근처에
젤라또 집도 있길래 갔다.
맛보기로 작게 올려주는
서비스 한 스쿱이 참 귀엽다.
그냥 감성맛집인줄 알았는데
젤라또 꽤 잘함!!!
젤라또 질감도 마음에 들고,,
앉을 자리도 있어서
쉬었다 가기 좋았다.
여기 쑥도 맛있다 ㅎㅎ
레몬 맛과 말차 맛, 딸기 맛까지 추천!
늦게나마 커피가 땡겨서
오후 늦게 찾은 커피집
사장님 부부가 하시는 듯 했다
가게가 작지만
커피 퀄리티는 또 좋았다!
매실에이드도 집에서 만든 듯한 맛!
진짜 진하다ㅋㅋㅋ
숙소 체크인 시간이 다 되어갈 때쯤
버스 타고 향했다.
🚍
우리가 머물렀던
신라스테이
자세한 리뷰는 다른 글에서 전하도록 하고,,
간단히 언급하자면
8만원대의 가성비 숙소로 괜찮다!!
여기 아구탕이 독특하대서
아구찜 1인분과 아구탕 1인분을 주문했다.
전부 1인분 주문 가능해서
혼밥 손님도 있었다.
아구탕이 독특하고 칼칼하니
맛있긴 했다!
다만 아구찜은 별 특색 없는
그냥 흔히 아는 아구찜,,
웨이팅 좀 했는데
굳이 그정돈 아니고
줄 없으면 한 번쯤 경험하기 좋은 정도?
재방문의사는 없다!
확실이 일요일 낮보다 밤에
줄이 훨씬 적었던 여수당
다들 주말 여행 왔던 사람들이었나봐,,,
궁금했던 옥수수 아이스크림까지
사봤다.
쑥도 물론 또 삼ㅋㅋㅋ
옥수수 맛도 맛있긴 하지만
확실히 나는 쑥 취향ㅎ
이순신광장에 크게 있는 거북선 모형
이걸 보면
여기가 여수긴 여수네 싶다(?)
비가 와서 아쉬웠지만
그래서 평소보다 웨이팅이 덜한 거였겠지..?
싶었던 여행 첫 날
이순신광장에서 숙소 도착하기 직전에
주문했던 치킨
45분 예상이었지만
배달완료까지 총 20분정도 걸렸던..!
숙소에 우산 펼쳐놓자마자
도착 예정 전화받아서
다시 내려가 치킨 받아왔다ㅠㅋㅋㅋ
아주커치킨 후라이드 존맛..
🥹
식기전에 맛있는 후라이드부터 먹고
양념은 다음날 아침까지 먹었다.
마치 닭강정처럼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