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부산 광안리 연어 맛집 하라식당 초밥, 연어국수, 모밀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온기._. 2025. 6. 4.
반응형

 

<운영시간>
매일 11:00-20:30
라스트오더 20:00
브레이크 타임 X

 
가정집을 개조해
1층은 카페 라프 LAF
2층은 연어전문 하라식당으로 운영하는 곳!!
완전 다른 가게라서
이 건물 앞에 서면
오른편 계단으로 올라와야한다.
 
 

 
대충 어떤 메뉴를 파는지 입간판으로 나와있고,
2층이라 명시되어있다.
 
 

 
광안리 브레이크 타임 없는 식당 찾아온거라
아주 딱이었다!
딱히 웨이팅은 없을거라 생각하고 왔는데,
캐치테이블로 대기 걸수도 있더라..!
 
우린 웨이팅 등록 없이 바로 매장에 방문했고,
빈 자리가 없어서
가게 내부에 있는 캐치테이블 기기로 웨이팅 등록하고
밖에서 기다렸다.
 
5월 말
토요일 오후 4시 방문 기준
10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자리는 이렇게
4인석 3갠가 있었고
창가쪽 2인 테이블이 3개 있었다.


 

창가쪽 2인테이블로 안내받았다.
4인테이블을 여럿 두기엔 공간이 협소해서
2인테이블로 벽에다 붙인 듯 했다.
 
가게 안보다 바깥이 더 밝아서
좀 눈이 부시기도 했다.
블라인드가 있었지만
옆 테이블과 이어지는거라 내리진 못했음...
 
 

 
쏘이냉모밀(9,500)
파인연어국수(19,500)
생연어초밥(23,000)
 
우리가 주문한 음식!
대개 둘이 방문하면 메뉴 세 개 주문하길래
우리도 그렇게 주문했다.
 
 

 
일단 sns상에서 유행하는 연어국수!!
이번 여름 새로나온 메뉴이기도 하고,
나도 이게 가장 궁금해서 왔던터라 주문했다.
 
이 한 그릇이 거진 2만원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아...🫠
 
 

 
이렇게 먹는거 아닌 것 같지만,,
속에 있는 모밀면과 연어를 함께 비벼서 섞어줬는데
결국엔 따로 먹었다ㅋ
 
얇게 채썬 양배추가 식감을 더해주고
모밀면 따로, 연어 따로 국수처럼 먹으니
묘하고 시원하긴 했다.
다만 너무 초장 베이스라,,
연어를 초장에 찍어먹는 사람이 있나? 싶기도 했고
물회베이스에 연어가 어울리지 않아
내 생각과 달라서 이질감이 느껴졌다.
 
한 번 먹어본 걸로 된 듯!
 
 

 
개인적으론 가장 기대했던 메뉴, 생연어초밥
12조각에 23,000원이니
한 조각에 거진 2,000원 꼴..!
 
정말 도톰하니 커보이긴 했다.
밥 많이 요청도 가능하댔는데
오리지널로 먹어보고 싶어서
굳이 요청드리진 않았다.
 
 

 
보통의 연어초밥은 밥만 겨우 가리는 정도라면,
하라식당의 연어초밥은
연어가 밥을 다 감쌀 수 있을 정도로 길게 나온다.
연어길이가 두 배라고 보는게 맞을 듯!
 
확실히 연어 양이 많으니
초밥 한 점을 먹어도 연어 맛이 잘 나서 좋았다.
 
기본적으로 와사비가 들어있지 않은 초밥이라,
셀프로 간장에 와사비를 타서 찍어먹어야한다.
 
 

 
함께 나온 슬라이스양파를
홀스래디쉬 소스에 듬뿍 묻혀
연어초밥에 올려먹으면
또 다르게 맛있다!!
 
개인적으론 연어가 밥에 비해 많이 길어서
위의 사진처럼 연어를 밥 아래로 쏙 넣어
한 입 사이즈로 만들어 먹는게 편하더라~~
 
 

 
기름기 많은 뱃살 부위는 그렇게 길진 않았고
짧동하게 썰려 나왔다.
밥 양이 적긴 해도
확실히 연어 사이즈가 넘사!
 
연어로 입 안 가득 채우고 싶다면
하라식당 연어초밥 강추 🧡👍🏻
 
 

 
쏘이냉모밀
 
솔직히 하라식당에서 가장 기대하지 않았던 메뉴였다.
딱 연어초밥과 연어국수만 먹을랬다가
옆 테이블을 보니 성인 둘이서 메뉴 세 개를 먹길래
그정도는 먹어야 배가 차겠다 싶어
급하게 추가한 메뉴(?)
 
 

 
이 살얼음 무슨 일,,
살얼음이다 못해 아예 덜 녹은 얼음덩어리도 있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더 좋았다
먹어도 시원함이 줄지 않아...🥹
 
가장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가
예상외로 시원하고 짭쪼름한 육수가 정말 킥!이었다.
주문 안했으면 어쩔 뻔 했어···
오히려 연어국수보다 이게 더 입맛에 맞았다ㅎㅋㅎㅋ
 
면이 좀 얇았지만 그래서 육수가 더 잘 배였던 것 같고,
김가루가 가득 뿌려져있어 감칠맛을 돋우고
채썬 무인지 아삭한 하얀 채소가 모밀면과 함께 먹으니
정말 잘 어울렸다!!
 
 
연어 알차고 가득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하라식당
웨이팅이 길다면 굳이..? 싶지만
한 번쯤 와봐도 괜찮을 것 같다.
연어러버들에게 추천하는 식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