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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행 3일차 - 광주시티투어 관외2코스ㅣ월봉서원,함평자연생태공원,영광백제불교도래지ㅣ

by 온기._.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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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일어나
먹은 숙소 조식!
한식 조식이라 낫밷

나는 토요일 투어로,
미리 전날에 투어 신청해두었다!
성인 기준 1인당 만 원!

유스퀘어터미널 맞은편 버스정류장 중에서도
핑크색으로
눈에 띄게 따로 나와있는
광주시티투어 버스정류장

9시 20분 출발이었는데
9시에 기사님 전화,
9시 10분에 해설사님(가이드님) 전화가 왔다.
투어 신청한 사람들은
부디 20분 전엔 미리 가있으셔요,,,

5분 전에 도착했더니
이런 사달이…

📍월봉서원

버스 타고 가장 먼저 내린 곳은
월봉서원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 사이의 에피소드를
재밌게 풀어주신 가이드님 덕분에
이해가 쏙쏙 됐다.

이 근처가 다
기 씨 집안의 집성촌이라는 것까지
알게 됨 ㅋㅅㅋ

나 정말 이런 거 안좋아하는데,,,
유생복 체험도 했다.
내가 또 어딜 가서 이걸 입어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매화와 대나무 중에서 매화로 고른 편지지
편지봉투까지 있고 아주 고퀄!
붓펜으로 적어봤다.

단풍이 아주 멋드러지게 펴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다.

📍옥당식당

점심은 다같이
함평자연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한 한식뷔페
옥당식당에 내려서 먹었다.

무려 한 사람당 만 원..!
투어라서 그런지 4명씩 앉게 해서
제육도 나왔다

저 식빵튀김이 제일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분만에 먹고 나왔어야했기에
급한 감이 없지 않아있었다..!

📍함평자원생태공원

시티투어라서
인당 천 원인가 할인 받음!

일단 생태공원답게
꽃이 멋드러지게 피어서
눈이 행복했다.

색깔도 다채롭고〰️

이런 다양한 포토스팟도 있고

시기상 단풍과 잘 맞물려서
날씨고 좋고
더욱 걷기 좋았던..!

유일하게 아쉬웠던 건
원래 여기만 80분짜리 코슨데,
주말(토요일)이라 그런지
이날따라 유독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차가 막힌다며(?)
40분으로 대폭 줄여서 보고 왔어야했기에
구석구석 자세히 돌아보지 못했다.
무슨 생태 과학관같은 곳도 못가보고
좀 돈 아깝 ʕ •̥ ˕ ก ʔ

연식이 오래된 느낌이 나서
과거로 돌아간 기분도 들었다.
한 2008년 즈음 느낌ㅋ

📍영광백제불교도래지

전남 영광이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라니
살다보니 이런 델 다 와본다 싶었던(?)

저 봉우리 같은 것 아래 칸마다
보살님 같은 상들이
하나씩 다 들어있다.

왜 성당 성전 상단에 보면
있는 십자가의 길처럼..!
비유가 좀 이상한가??

마라난타 관련된 영상도 보았는데
무슨 640p정도의 화질과 음질이었어서
이또한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다
𐌅 𐌅 𐌅 𐌅 𐌅 𐌅 𐌅 𐌅 𐌅 𐌅 𐌅 𐌅 𐌅 𐌅 𐌅 𐌅 𐌅  

승강장 내려서 곧장 보이는
뷰도 좋고~

밑에서 본 전체 풀샷은 또 이렇다.
저 계단 다 올라갈 자신 없어서
절반즈음에 왼쪽 경사로로 올라감ㅎ

신기하고
멋지고,,

풍경 또한 좋았던!

마지막코스인 백수해안도로는 드라이브코스라
차 타고 가면서 창문으로 보는게 다였다..!
송정역 먼저 갔다가 갈 줄 알았지만
유스퀘어 터미널에 먼저 내려주셨다.

원래 끝나는 시간은 5시 반이었지만
이래저래 시간을 아껴서
4시 반에 끝!

하루종일 먹지 못한 커피 마시러
신세계 폴바셋 행

아아랑 피스타치오아이스크림카페라떼
주문해서
물 마시듯 마심ㅋㅅㅋ

궁전제과 들려서
나비파이랑 이것저것
집에 가져갈 것 사고

당장 가는 길에 우리가 먹을 것
소맥베이커리에서
팔미에파이만 샀다.

모양이 요상해서 그렇지
빨미까레였고,
엄마손파이st라 맛없없!

그렇게 오후 6시 버스를 타고,
9시 조금 지나서
부산 노포 터미널에 도착했다.

2박3일 간의 광주여행이
이렇게 끝이 났다.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광주 여행 가봐야지 생각만 했던게
어쩌다보니(?) 정말 오게 되었다.

차가 없는 뚜벅이 여행이라
유독 피곤하기도 했고
큰 계획없이 움직여서
비효율적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만큼
또 가봐야할 구실이 생긴거니까〰️

다음에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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